아이디어를 숙성시키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먼저 수고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연천형 리빙랩'은 지역 이해관계자 및 시민에게는 지속가능한 공동체의 발전모델이 되고, 그리고 접경지역을 방문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특별하고 매력적인 공간이 되어야 하는 두 가지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하여 앞으로 구체화되었으면 하는 두 가지를 질문하여 봅니다. 1. 매력들: 연천군의 관광자원이 될 수 있는 자원들을 역사문화, 생태, 먹거리, 체험 등등을 구분하여 열거해보고 이들의 현재 상황(개발정도, 현황)등을 분석해보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공간적으로 분포되어 있는지도 표시된다면 좋겠네요. 무엇이든지 공간적으로 정리되면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접근성, 인근 자원과의 네트워크 등)가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2. 장벽들: 계획하신 대로 전문가와 일련의 워크샵 등 공동의 과정을 통해 여러가지 장벽(이러한 과제들이 직면할 수 있는 문제들, 이슈, 쟁점)들을 열거해보는 작업이 당연히 필요하겠지요.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들을 구조적으로 정리해내는 작업이 아주 중요해 보입니다. 조직의 문제(의지, 인력, 장기계획부재 등등), 자원개발의 문제(지역자산의 이해, 접근성, 편의시설, 생태환경보존 등등), 홍보의 문제(수요부재, 담당창구부재 등등)들을 열거해보고, 그리고 현실적인 대안들을 탐색해 봐야겠습니다. 이러한 장벽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기도 할 것 같습니다. 더 많은 이야기들이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