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풍경소리 팀은 10월 14일(토) 임진각 평화누리로 현장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임진각 평화누로 답사를 다녀오게 된 이유는

풍경소리 아이디어 제안을 시작할 때 상상했던 배경 장소가 이곳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임진각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며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여러 상상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평화누리 언덕에서는 초기 아이디어 설정에 시작이 되었던 바람개비 및 설치물을 확인하고 왔습니다.

현실적으로 이곳에서 아이디어를 실현하게 된다면 구체적 설치 장소와 기존 설치물 등

실행할 제안에 초점을 맞춘 고민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판문점 견학안내소에서는 우연하게 판문점에 대한 역사와

임진각 곳곳의 장소들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판문점이 어떠한 모습으로 변해왔는지, 그 안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회의 등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정말 많아서 역사 수업을 듣는 것처럼 즐거웠던 기억이 있고,

이 시간 덕분에 이어지는 현장답사에서 더욱 유의미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판문점 견학도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이어서 벙커전시관과 임진강독개다리(내일의 기적소리)를 다녀왔습니다.

벙커전시관 내부 모습과 영상물들, 그리고 독개다리의 민간인통제선을 넘어 DMZ 풍경을 바라보며

평소에는 잠시 잊고 있던 한반도의 평화에 대해 감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멀고 고된 일정이 될거라 생각했지만, 너무 값지고 유의미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